1종 기능시험 총정리
운전학원에서 연수를 받으려면 전문학원 아닌 일반학원이라고 하더라도 학원비만 최소 60만원 정도 지출을 각오해야 한다. 도저히 그정도까지 운전 학원에 지불할 용기가 안나서 실내 운전 연습장을 활용해 독학으로 운전 면허에 도전하기로 했다. 실내 운전 연습장에서도 아주 기본적인 운전 요령은 알려주시기는 한다.
나는 기능 시험에 8번을 탈락하고 9번째에 합격했다. 운전 학원에 다녔다면 좀 더 빨리 딸 수 있었겠지만 실내 운전 연습장에서 배운 아주 기본적인 것만 익히고 따로 유튜브를 통해 공부하지 않은 내 탓도 있다고 생각한다. (유튜브로 실제 운전 요령을 조금 익히니까 바로 합격했다.) 실내 운전 연습장에서 시뮬레이션으로 면허 시험을 공부하는데는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그것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기로 한다. 그동안 9번 기능 시험을 보며 겪은 20만원어치 시행착오와 디테일한 정보, 꿀팁 다 푼다. 부디 이 글을 읽는 이들은 나처럼 실패를 경험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이 많이 길다.
강남운전면허 시험장 코스 안내도
기기조작 > 경사로 > (급커브) > 직각주차 > 신호교차로 > 가속구간
총 소요시간은 9분 46초. 동시간대 시험을 보는 차량들 때문에 시험 도중 대기가 발생할 것까지 계산하여 넉넉하게 책정된 시간이라고 한다.
0. 시험 시작 전
* 강남운전면허 시험장의 1종 보통차량은 봉고3였다.
* 안전원분께 여쭤본 결과 1종 보통은 항상 왼쪽 출발이라고 하셨다. 시험 진행 상황에 따라 오른쪽에서 출발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약 6명 중에 1명 꼴 정도 되는 것 같다) 내 경우 9번 시도중 2번은 오른쪽에서 봤다.
* 차량 창문은 양쪽 다 열려 있다.
* 차량에 탑승하고 나서 여유 시간이 짧은 편이다. 시트 포지션 맞추고 안전벨트를 메고 있을 때 시험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았다.
*탈락하고 좀 더 연습하고 싶어서 마저 주행하면 안되냐고 몇 번 여쭤봤는데 그 때마다 얄짤없었다. 위험하기도 하고 시험이 진행 중이기 때문인 듯 하다.
*기능 시험장 전체 구간에서 특히 정지 후 출발할 때 (시간에 쫓기더라도) 페달링을 너무 급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클러치와 브레이크 페달링을 급하게 하다가 엔진이 꺼지면서 감점 당하는 경우가 있다.
1. 페달 밟아보고 시트 포지션 맞추기
* 페달을 밟지 않고 시트 포지션을 맞추면 페달을 밟았을 때 페달이 너무 멀 수 있다. 꼭 페달을 밟았을 때 편안한 상태로 시트 포지션을 맞춘다.
2. 사이드 미러 조정
* 3번째 시험까지는 사이드 미러를 조정하지 않고 운전했는데, 4번째 시험부터 왼쪽 사이드 미러를 살짝 안쪽으로 기울이니 뒷바퀴가 훨씬 잘 보여서 차선 확인이 더 쉬웠다. 개인적으로 오른쪽 사이드 미러는 끝까지 밀어져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필요할 때 몸을 오른쪽으로 기울여 확인하는 게 좋을 듯 하다.
* 사이드 미러가 딱딱 걸리는 각도 차이가 커서 미세 조정이 쉽지는 않은 편이다. 왼쪽 미러는 가까워서 그나마 크게 상관 없지만 오른쪽 미러는 손이 잘 닿지 않아 바퀴가 잘 보이도록 각도를 조절하는게 거의 불가능 했다. (키 크고 팔 기신 분이라면 가능할지도)
3. 안전 벨트
* 안전벨트를 미리 메면 1,2번 진행하기가 불편할 수 있다.
4. 비상 점멸등 위치 확인
* 돌발 나왔을 때 비상 점멸등 위치 찾아 헤매지 않도록 위치를 봐둔다.
**시동 꺼진 상태에서 핸들 돌리지 않기. 핸들 락 걸릴 수 있음. 만약 락이 걸렸을 경우 시동이 안 걸린다면 핸들을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깊숙이 꺾으면서 시동 걸기
1. 기기 조작 능력
1. 시동 걸기
*브레이크와 클러치를 끝까지 밟고 키를 오른쪽으로 돌려 시동을 건다
2. 기기 조작 테스트 진행 (4가지 중 2가지 테스트)
(1) 방향키 조작
- 왼쪽 레버를 아래로 내리면 좌회전, 위로 올리면 우회전
(2) 와이퍼
- 오른쪽 레버를 잡고 한 칸만 내린리면 와이퍼가 작동한다.
* 와이퍼를 켤 때 두칸 이상 내리면 감점될 수 있기 때문에 손가락 하나로 확 내리지 말고 손가락 여러 개로 공손히 잡고 한 칸만 딱 깔끔하게 내리기
(3) 기어 변속
- 기어를 몇 단으로 변경해야하는지 잘 듣고 클러치 꾹 밟은 후 기어 조작. 2단, 후진 기어 둘 중에 하나만 나온다.
*후진 기어를 넣을 때는 기어 중간에 걸쇠 부분을 위로 올린 상태에서 기어를 왼쪽 끝으로 민 후 위로 밀어 준다.
(4) 전조등
- 왼쪽 레버 끝을 잡고 두번 딸깍딸깍 돌린다. 뒤로 밀면 상향등으로 변경된다.
* 이거 은근 복잡해서 넋 놓고 있다가 감점 당하기 쉬움
**반드시 문제가 끝나고 나서 조작한다. 미리 조작하면 사전 조작으로 감점이다. 기계 채점식이기 때문에 얄짤 없다.
2. '지금부터 주행능력을 평가하겠습니다' 멘트 ~ 출발 직전
*내 경우에는 가속 구간 제외하고 1단 기어를 사용했다. 페달 사용 숙련도가 아직 높지 않을 경우 2단 기어를 사용하면 엔진 정지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단은 속도도 좀 더 빨라서 차선을 살짝 벗어나는 것도 용납되지 않는 기능시험에서는 불리할 수 있다.
1. 출발 좌측 깜빡이 먼저 켜기
* 까먹기 쉬운 부분이니 제일 먼저 깜빡이를 켜도록 습관화한다.
* 많이 감점되는 항목
2. 주차 브레이크 풀기
* 주차 브레이크를 밑으로 끝!까!지! 내린다. 계기판의 주차브레이즈 불이 꺼지는 것 확인. 끝까지 밑으로 내리지 않고 덜 내리면 주차브레이크 미해제 또는 시동이 자꾸 꺼지면서 탈락하게 된다. 혹시 아무 이유없이 시동이 자꾸 꺼진다 싶을 땐 주차 브레이크를 재빨리 확인한다.
3. 기어를 넣는다
4. 심호흡하고 침착함 유지
3. 출발 직후 - 경사로
1. 브레이크 떼고, 반클러치 만들며 출발
2. 출발 후 삐소리가 나면 바로 좌측 깜빡이를 끈다
*오르막에 집중하다 보면 삐 소리를 인식하지 못하기도 한다. 내 경우 좌측 깜빡이를 끄지 않아서 2번 감점 당했다.
3. 클러치 조절하며 경사로 진입
*내 경우에는 엑셀 사용하지 않아도 올라갔으나 시험 차량 상태에 따라 액셀을 사용해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아홉 번 시험 보는 동안 한 번도 엑셀 필요 없었다. (강남면허시험장에서는 12번, 14번 차량 두 대만 시험에 활용하는 듯 하다. 아홉번 시험 보면서 두 개 번호 이외의 1종 보통 시험 차량을 보지 못했다)
4. 뒷바퀴가 경사로 시작 정지선 통과하면 바로 클러치 밟고 브레이크 밟아서 정지
5. 3초 대기
*여기에서 3초보다 빨리 출발해서 감점 당하는 경우 많다고 한다.
*2.9초여도 기계는 감점 처리한다. 정확하게 시험 모니터를 보면서 3초가 지나는지 확인하고 출발한다.
6. 클러치에서 발을 조금씩 떼면서 차가 부릉하고 떨리는 순간 클러치 발을 멈춘다
7. 아랫배에 힘을 주고 클러치를 밟고 있는 발을 유지하면서 브레이크에서 발을 뗀 후, 클러치에서도 발을 더 떼준다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면서 클러치 밟는 발이 많이 움직이면 엔진이 꺼지는 것 같음. 오른발이 하는 일을 왼발이 모르게 복근 힘주고 진행
*뒤로 밀리며 엔진이 꺼질 경우 클러치 밟고 브레이크 밟아서 바로 정지. 많이 밀리면 감점
8. 출력이 딸릴 경우 약간 엑셀을 밟아준다
*내 경우 9번 모두 엑셀은 필요 없었다
9. 내리막길에서 20km가 넘지 않도록 브레이크를 살짝씩 잡아준다
*여기서 브레이크를 잡지 않으면 가속된 빠른 속도로 급커브를 돌게 될 수도 있고, 커브를 하지 못하고 장애물과 충돌하는 사고가 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교양 시간에 듣기를 실제로 사고가 많이 나는 지점이라한다.
4. 급커브
*시험 현장에서 지켜본 결과 여기에서 굉장히 많은 수험생이 차로이탈로 감점 당한다. 차로 이탈 감점이 15점이기 때문에 합격 커트까지 5점 밖에 남지 않아 굉장히 압박을 많이 받게 된다. 나도 첫 시험에서 급커브를 돌다가 핸들을 너무 빨리 감기 시작 + 급하게 감아서 연석에 바퀴가 닿아 실격, 이후로 3번 정도 더 여기서 감점 됐다. 핸들 돌리기 시작하는 타이밍, 핸들 돌리는 속도(보통 마음이 급해서 너무 빨리 감아버렸다), 사이드 미러로 뒷바퀴를 보면서 핸들을 감았다 풀었다하는 스킬, 정면으로 돌아올 때 즈음(조금 더 일찍) 핸들을 다시 진행 방향 수평으로 되감는 것. 모두 중요하다.
*왼쪽 차선 출발을 필히 연습해야하는데, 경사로를 지나 처음으로 나오는 급커브시 왼쪽 차선과 오른쪽 차선의 핸들링이 많이 다르다. 오른쪽 차선만 연습하고 가면 당황할 수 있다.
1. 경사로 이후 차선을 잘 맞춘다
2. 기존에 익혔던 타이밍을 잘 기억하여 핸들을 돌린다.
* 실내 운전연습장에서는 두 차선중에 오른쪽에서만 연습했다. 내가 다녔던 연습장에서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 차선을 왼쪽/오른쪽으로 선택하는 옵션이 없는 것 같았다. (출발할 때 내가 직접 후진/전진 하면서 옆 차선으로 이동한 후 출발해야 하다보니 귀찮아서 오른쪽 차선에서만 연습..) 첫 시험 때 처음으로 왼쪽 차선에서 시험을 보니 더 긴장도 했고, 왼쪽 차선에서의 급커브 핸들링이 익숙하지 않아 광탈했다. 떨어지고 나서 다시 연습장에서 왼쪽 차선을 연습해보니 확실히 왼쪽 차선 급커브 돌 때 핸들링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한다. 이것저것 시도해보니 왼쪽 차선에서는 너무 빨리 꺾는 것보다는 차라리 늦게 꺾는 것이 낫다. 너무 빨리 꺾으면 수정할 수 있는 기회가 적고 연석에 바퀴가 걸려버리면 그냥 거기서 끝이다.
3. 왼쪽 백미러로 차선과의 간격을 확인하면서 핸들링한다.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진행하고, 자신이 없다면 클러치를 좀 더 밟아 속도를 낮추고 천천히 진행하면 된다!
*긴장하면 핸들 돌리기 시작하는 타이밍을 잘 잡아도 너무 빨리 돌려서 차선 이탈 나는 경우가 있음. 침착하게 백미러를 보면서 핸들을 수정해 간다
*급커브를 돌고 있으면 안전원분이 직각주차 번호를 알려주신다
4. 차가 거의 차선 정면으로 오면 핸들을 바로 한다
5. 뒷바퀴까지 실선 빠져나올 때까지 직진 유지
**급커브를 다 돌아나온 이후 뒷바퀴까지 실선을 빠져나오고 난 후 차선 이탈로 감점이 되었다면 급커브 중에 차선 이탈을 한 것으로 보면 된다. 중간에 돌발 정지 미션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차선 이탈 감점 알림이 조금 늦게 나오는 것 같다.
아래는 급커브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내게 합격을 선물해 준 영상
5. 직각주차
*뒷쪽라인 주행하면서 시선유도봉 건드려서 망가뜨릴까봐 걱정을 좀 했었는데 보니까 일반적인 딱딱한 봉이 아니라 풍선/고무 같이 치면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서는 재질이었다. 시선 유도봉 건드리지 않으려고 너무 신경 쓰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1. 차선 맞추기
*오른쪽 차선에서 시험 진행했으면 그대로 차선 유지, 왼쪽 차선에서 시험 진행했으면 차선 변경. (1종은 왼쪽에서 시작하므로 차선 변경)
**배정받은 번호가 아닌 다른 번호로 들어가더라도 사실 상관없다는 카더라를 들었음.교양 시간 안내에 따르면 다른 번호에 주차하는 경우 경로 이탈 실격 처리를 한다고 가이드 하고 있다.
2. 공부했던 직각 주차 공식 시전
*아래 두가지 동영상 중 하나를 완벽히 익히면 도움이 된다
*이때 후진/전진 기어 신중하게 잘 변경해야 한다.
*창 밖으로 머리 빼서 라인 체크하는 것 당연히 가능하다. 핸들을 이리 저리 돌리다보면 내 바퀴 방향을 알 수 없게 될 때가 있다. 모르겠으면 머리를 밖으로 빼서 바퀴의 방향을 꼭 확인한다. 바퀴가 일직선이겠지 생각했다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공식이 꼬이는 경우도 있다.
3. 확인되었습니다 멘트가 나오면 정지
4. 사이드 브레이크 올리고 전진 기어로 바꾼 후에 사이드 브레이크 다시 내린다.
*전진기어 바꾸는걸 은근 자꾸 까먹음
*사이드 브레이트 다시 내릴 때는 끝까지 내리고 브레이크 등 확인
*경로를 수정해야 할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미리 공부하고 가면 좋다. 내 경우 주차 공간에 들어가고 나면 차가 주차 공간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경우가 2번 있었다. 이때는 나올 때 "핸들 감고 우회전 약간, 핸들 똑바로하고 후진 약간"을 반복하면서 오른쪽 뒷바퀴와 왼쪽 앞바퀴가 선을 밟지 않도록 해야한다.
5. 배운 탈출 공식 시전
**직각주차 나오는 타이밍에 돌발 정지 미션이 뜨는 차들이 많았다.
아래 두개의 동영상은 직각 주차시 도움이 됐던 영상이다. 첫번째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하는 진행요령 동영상, 두 번 째 동영상은 유튜브 영상인데 두가지 방법으로 제대로 했을 때 둘 다 수정 없이 성공할 수 있었다.
6. 교차로 좌회전
1. 교차로 바라보고 우측 방향지시등 켜기
2. 볼록 거울 보면서 정지선 앞에 야무지게 정지
* 안전하게 볼록 거울에 화살표 표시 끝 지점 기준으로 정지
3. 좌회전 신호 시 좌회전 하기
*신호가 빠르게 바뀌는 편이므로 무리하게 진입하지 말고 애매한 경우 다음 신호를 기다린다.
*좌회전 중에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 더라도 이미 앞바퀴가 정지선을 넘은 상태라면 그대로 진행한다. 여기서 당황에서 멈추고 실격당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 한다.
**좌회전 이후에 가속 라인으로 턴 하기 전에 돌발 대비
7. 가속 구간
*가속구간을 감점없이 통과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아래 방법은 내가 주행한 방법일 뿐이므로 참고만 하고, 유튜브 영상을 보고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연습해 볼 것을 권한다.
1. 가속 들어가기 전에 차선을 평행하게 잘 맞춘다
2. 클러치 밟고 2단으로 미리 변경
3. 첫 번째 시선유도봉 지나면서 액셀을 밟아 가속
* 차선을 잘 유지하면서 속도가 23km/h 나올 때까지 가속. 계기판 기준 20km/h로 맞추면 실제 속도는 20km/h 미만일 수 있음
4. 속도 도달했으면 클러치를 밟아 기어를 3단으로 변경했다가 바로 1단으로 변경
5. 클러치에서 발을 떼어 엔진 브레이크로 속도를 잡는다
**가속 구간 이후 바로 돌발 가능
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하는 진행요령 동영상 (4분 50초부터)
가속구간 주행의 세가지 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JP0yiRa4JBM)
8. 가속 구간 직후 - 종료선
1. 가속구간 후 급커브 좌회전
2. 차선 잘 유지하고 우회전 깜빡이를 미리 켠다
*우회전 깜빡이 키고 차선 변경하면 핸들 돌리다가 깜빡이가 꺼질 수 있으니 차선 잡고 깜빡이 켠다
*점수 80점 커트라인으로 간당간당하게 들어오다가 우측 깜박이를 안켜서 탈락하시는 분들이 꽤 있다고 한다. 이렇게 안타까울수가 없다.
3. 뒷바퀴까지 종료선을 통과하도록 들어온다.
4. 합격한다.
마무리
기능시험을 치며 자존감이 바닥까지 내려가는 경험을 했다. 운전면허 시험이 뭐라고 인생의 쓴맛을 경험한 기분이다. 연습장에서 배운 얕은 지식 외에 헷갈릴까봐 추가 공부를 많이 안했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 실제로 시험장에서 1종 기능시험 합격률은 낮은 편이었다. 내가 마지막 순서 였던 시험들에서도 6명 중 1-2명 정도 합격하셨다. 생각보다 불합격의 아픔이 크지만 포기하지 않고 공부만 한다면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이 긴 글을 읽을 정도의 열의가 있는 분이라면 바로 합격 하실 수 있을 거라 믿는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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